포항시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선도 도시로”
포항시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선도 도시로”
  • 김기영
  • 승인 2022.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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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기관 참여 전략 보고회
“데이터 경제 도시 성장 목표”
포항시빅데이터구축전략발표
포항시 등 관계자들이 ‘포항시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 완료보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9일 경북 지역 지·산·학·연 13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 완료보고회’를 가지고 4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인프라 조성, 행정역량 강화, 시민 편의 증진, 포항형 사업 육성 등 포항시가 데이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4대 목표 10대 전략 30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을 발표했다.

상호협력으로 산업과 데이터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로 도약하자고 뜻을 모았다.

목표는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전략 D.N.A 육성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조성, 행정 데이터 공동 활용으로 행정역량 강화, 빅데이터 분석활용, 저변확대로 시민 편익 증진 등이다.

포항시는 신속한 빅데이터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빅데이터 추진협의회 구성을 했고 올해 빅데이터 AI 혁신센터 설립,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데이터 통합 확대 및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포털 구축으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꾀하는 성장단계로 삼았다.

2024년 이후 빅데이터 공개를 통한 정책 신뢰도 향상과 데이터 전문기업 창업·유치·육성으로 이어지게 만들 계획이다.

포항시는 산업·데이터가 융합된 특화산업 창출과 데이터 선도 전문기업 육성을 통해 데이터 경제로 성장하는 성공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더욱 큰 힘을 발휘하겠다. 데이터로 연결돼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데이터 혁신생태계를 조성함으로서 포항이 데이터 선도도시로 우뚝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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