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가 예산심의 보이콧…원안·준예산 아닌 대안 찾겠다"
이재명 "與가 예산심의 보이콧…원안·준예산 아닌 대안 찾겠다"
  • 류길호
  • 승인 2022.11.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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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관련 최초 업무개시명령, 힘으로 찍어누르겠다는 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0일 “민생은 점점 나빠지고 있고 경제 상황도 악화되는데 정부 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하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스마트 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 성동구를 찾아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은 정부 여당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민생 예산을 챙기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정부 여당이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안 아니면 준예산을 선택하라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은 가능한 대안을 확실하게 찾아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화물연대 관련해 최초의 업무 개시 명령이 발동됐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갈등을 완화하고 해소해 가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찍어누르겠다는 태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향적인 태도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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