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순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순항
  • 김기영
  • 승인 2022.12.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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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 완료율 70% 육박
입주기업 수↑, 투자 잇따라
이차전지·신산업 중심 도약
포항시는 지속 추진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입주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신속 토지 보상으로 이차전지·신성장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적기에 토지를 제공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보상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한국부동산원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이주단지 구역 약 25만 5천㎡ 위탁 보상을 시행 중이다.

올해는 에코프로 추가 확장부지 및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공장 입주 예정부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1조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CNGR 건립 부지 보상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추가 보상부지(A6구역)의 경우는 한국부동산원 위탁 보상이 계획돼 있었다.

신속한 보상을 위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및 소유주 설득이 해결돼야 하는데 시는 보상이 적기에 이뤄지기 위해서는 적극 행정을 통한 직접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존 보상에 추가해 직접보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고 토지소유주를 매일 방문, 보상 협의를 한 결과 85%의 높은 협의 보상율을 보이면서 사업 추진이 순조로운 상태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는 북구 흥해읍 용한리, 곡강리 일대 78만평에 총사업비 7천 62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현재 4산단 전체 토지 보상율은 약 70%로 전체 토지 3분의 2 이상 보상이 완료됐다.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이차전지 관련 대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총 분양률이 90%(입주 예정 기업 포함)에 육박하고 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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