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이 30일 경산시를 방문해 조현일 시장과 40여분간 환담했다.
권 의원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원자력 관련 행사에 참석한 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함께 경산시청을 찾아 조 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과 대화를 나눴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 정부 국정 과제인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 완성을 위해 경산시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하고 시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와 관련해 2천여명의 고용 효과와 8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조 시장과 두 국회의원이 평소 친분이 두터워 사전 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