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일정 확인해주지 않아”…해임건의안·예산안 논의 관측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저녁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회동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 달 25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송년회를 겸한 만찬 회동을 한 지 닷새 만에 주 원내대표를 다시 만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예산안 심사도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후 ‘윤 대통령과 주 원내대표가 전날 회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공개 일정 외에 누구를 언제 만났다는 걸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고 확인을 거부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의 회동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자체는 어떤 것이든 확인해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윤 대통령이 지난 달 25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송년회를 겸한 만찬 회동을 한 지 닷새 만에 주 원내대표를 다시 만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같은 결정에 따라 예산안 심사도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후 ‘윤 대통령과 주 원내대표가 전날 회동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기자들이 묻자 “공개 일정 외에 누구를 언제 만났다는 걸 확인해 드리지 않는다”고 확인을 거부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의 회동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대통령의 비공개 일정 자체는 어떤 것이든 확인해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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