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독려 ‘총력’
대구시,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독려 ‘총력’
  • 조재천
  • 승인 2022.12.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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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설 방문접종팀 강화
시설별 전담 공무원 지정도
국내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대구시는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률 제고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92.1%, 사망자의 95.8%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다. 특히 사망자 중 23.2%가 요양병원·시설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만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50%, 감염취약시설 접종률 60% 달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집중 접종 기간 동안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감염취약시설 접종 대상자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방문접종팀을 강화하고, 시설별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다. 또한 시와 구·군, 의사회가 실시간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달 말에는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그 결과 추가 접종 독려 재난 문자를 매일 발송하고, 2가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는 12월 한 달간 오페라하우스 공연 관람료 50% 할인, 대구 시티 투어 요금 50% 할인, 대구미술관 관람료 무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 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2가 백신은 기존 단가 백신보다 1.56~2.6배 더 효과적이고, 백신의 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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