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40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0%대로 올랐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0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9만 10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9일(3천501명) 이후 사흘째 감소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540명, 수성구 448명, 북구 420명, 동구 320명, 달성군 261명, 서구 137명, 남구 114명, 중구 82명, 타 지역 85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7.6%, 50대 15.1%, 10대 13.1%, 40대 13.1%, 20대 12.6%, 30대 12.2%, 10대 미만 6.3%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만 5천1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1.5%로, 전체 197병상 중 62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