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생경제 회복·경북형 인재 육성”
도의회 “민생경제 회복·경북형 인재 육성”
  • 김상만
  • 승인 2022.1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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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9일까지 예산안 심사
현안사업 예산 적기 투입 계획
이선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부터 9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경북도의 2023년도 예산안 규모는 12조821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11조2천527억원보다 8천294억원(7.4%)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10조5천111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7천537억원(7.7%), 특별회계는 1조5천710억원으로 757억원(5.1%)이 증가했다.

경북도교육청은 5조9천229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5조1천162억원보다 8천67억원(15.8%)이 늘어났다.

예결특위는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민생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일자리 창출, 도민안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등 지역현안사업 예산도 적기에 투입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해 재정운영의 건전성·효율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심사할 방침이다.

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2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한편, 5~6일에는 예결특위 예산안 심사활동이 도내 전역에 생중계된다.

5일은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활동이, 6일 같은 시간에는 도 소관 4개국(일자리경제실·문화관광체육국·농축산유통국·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 활동이 실시간으로 방송돼 내년도 경북도와 도교육청에서 시행할 핵심사업과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안 심사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희(청도·사진) 예결특위 위원장은 “민선8기가 들어서면서 서민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과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등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에도 과감하게 예산을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는데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형 인재육성과 새로운 미래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으로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밝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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