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시계획 상당 도움” 호평
대구신문 김홍철·강나리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의 ‘11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지난 2일 ‘11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 기획 부문 공동수상에 김홍철·강나리 기자의 ‘대구 지도가 바뀐다’ 기획 보도를 선정했다.
김홍철·강나리 기자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대구지역 주요 상권, 유통·주거·산업 지형의 주목할 만한 변화상을 시리즈로 기획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대구 곳곳의 과거·현재 모습을 조명하는 한편 미래 대안을 제시하고자 상권과 주택, 산업 등의 변화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1980년대를 전후해, 10년 단위 또는 5년 단위 등 달라진 8개 구·군 중 이슈별로 인접한 2개 구씩 4회, 상권별로 4회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집중 보도했다.
상권에 대한 보도의 경우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장소와 새로 건설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등 신흥 상권이 형성된 곳을 조명해, 50·60대와 20·40대 등 연령에 맞는 추억과 낭만을 위주로 구성했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과거·현재·미래를 대구시와 8개 구·군, 지역 부동산 전문가 등의 자료와 입을 빌려 살펴보고 대안까지 제시했다.
김홍철·강나리 기자는 해당 보도 이후 관련 지자체에서 추후 도시계획 등 지역 발전 방안 마련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