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과 ‘ESG경영 아이디어’ 발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진행
대학생 120명·임직원 50명 참석
프로젝트별 성과 등 적극 공유

포스코그룹은 지난 2일 포스코센터에서 대학생들과 ESG경영 아이디어 공유 장인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중인 대학생 120여명,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ESG 경영에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 주목을 받음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에서는 한 학기 동안 이 과목을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수행한 프로젝트별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포스코그룹 해외법인에서 우수 대학생들을 선발해 포스텍에 교환학생으로 보내는 GYP(Global Young leader Program) 학생들도 참여해 인니, 베트남, 태국 ESG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했다.

대학별 우수 프로젝트 세션에서는 폐어망 밸류체인 형성, 기업시민 팬덤 브랜드화 방안, 컬러강판의 전과정평가(LCA)와 친환경 소재 적용 확대방안, 철강부산물 슬래그를 활용한 도시숲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는 향후 많은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표준화해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고 국내 경영학 분야 석학들과 기업시민경영 교재를 제작하는 등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한 학기 동안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해 고민한 학생들, 교수들과 멘토링에 참여해준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기업시민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그룹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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