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는 지난 1일 대구교통공사를 방문해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에게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다.
동구의회에 따르면 해당 결의안은 지난달 25일 열린 구의회 제32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것이다. 대구교통공사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사업에 관한 경제성 향상 방안 연구용역을 중단한 데 대해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연장을 조속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은 면담에서 “주민들은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사업이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2030년경에는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시민의 대구시 정책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며, 이러한 신뢰는 적극 보호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