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VR로 안전한 근무환경 만든다
포스코, VR로 안전한 근무환경 만든다
  • 이상호
  • 승인 2022.1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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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재해 가상체험 시설, 안전사고·응급처치 방법 체험
비계시뮬레이터로 현실감↑, 교육범위 확대·지속 시행 계획
포스코건설현장체험형VR안전교육시설
포스코의 ‘건설현장 체험형 VR 안전교육시설’ 모습.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6기 코크스 신설 현장에 근로자를 위한 ‘건설현장 체험형 VR 안전교육시설’을 설치했다.

안전교육시설은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공사현장을 구현하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를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시설이다.

안전교육 몰입도와 교육자 흥미를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 속에 실제 같은 공사현장을 구현했다.

기존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형 강의와 달리 VR 기술을 활용해 교육과정 몰입도를 높였고 VR 체험존, 안전대 매달림 체험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체험존으로 교육시설을 구성했다.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VR 체험존에서 교육 참가자들은 장비 착용 후 비계 시뮬레이터 위를 직접 걸으며 건설현장 추락 사고 위험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참가자가 보는 영상은 6기 코크스 신설 현장을 그대로 구현해 현실감을 더욱 높였고 가상현실 속에 연동된 비계 시뮬레이터가 흔들리고 교육시설 내 발판이 실제로 떨어지는 등 특수장치를 통해 추락하는 아찔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포스코는 이 교육시설을 6기 코크스 건설 현장에서 6개월 동안 운영 후 다른 시공현장으로 옮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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