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판매사업장 대상 유해화학물질 오남용 집중점검
환경부, 판매사업장 대상 유해화학물질 오남용 집중점검
  • 한지연
  • 승인 2022.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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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유해화학물질의 오남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판매사업장을 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23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고대비물질을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화공약품상 100곳(통신 판매 30곳, 매장 판매70곳)을 선정해 판매관리가 안전하게 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중점점검 사항은 △구매자의 신원 및 구매 용도 확인 △택배로 시약 판매 시 이중 포장 △안전교육 이수 △통신 판매자의 본인인증 체계 구축 △화학물질 관리대장 작성 등이다.

환경부는 전국의 유해화학물질 시약 판매사업장 4천320곳을 대상으로 구매자의 신원과 구매 용도 등을 제대로 확인한 후 판매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배포하는 등 안내를 병행한다.

더불어 시약 등 유해화학물질 판매 시 지켜야 할 시약 판매업 신고, 취급기준 준수 고지 의무, 통신판매시 본인인증 체계 구축 등의 주요 의무사항도 환경부(me.go.kr) 등 관련 기관의 누리집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이형섭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은 “이번 기획점검은 유해화학물질의 유통실태를 점검해 불법유통에 대한 경각심 고취뿐만 아니라,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환경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화학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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