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법·원칙 따라 물류 정상화 시켜야”
“정부가 법·원칙 따라 물류 정상화 시켜야”
  • 이상호
  • 승인 2022.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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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성명서 발표
한국철강협회는 6일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를 비판하고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물류를 정상화 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현재 국내 철강산업 출하차질은 주요 5개사 기준으로 92만t, 1조 2천억원 피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철강산업 출하차질은 자동차, 조선, 기계 등 국내 주력산업 생산 차질로 확산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철강소재를 가공해 납품하는 중소 및 영세 기업 고통은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철강산업은 그동안 화물연대의 집단적 실력행사 주요 대상이었고 이번 운송거부에서도 예외 없이 철강산업은 화물연대 핵심 운송거부 대상이 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이런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며 “이번에도 정부가 화물연대 집단행동을 수용한다면 화물연대 운송거부는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는 궁극적으로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우리 주력 산업 기반을 약화시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훼손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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