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모두다 토론회’, 시민과 대구 지역 기부금 사용 방향 논의
사랑의 열매 ‘모두다 토론회’, 시민과 대구 지역 기부금 사용 방향 논의
  • 채영택
  • 승인 2022.12.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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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인식 제고·선순환 계기 마련
복지실태 현황·체계적 지원 모색
복지의제 개발 연구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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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2 대구 모두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1월 10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및 기업, 지자체, 복지현장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지역의 복지 실태를 알아보고 향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향 논의를 위해 기획한 ‘2022 대구 모두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모두다 토론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각 지역의 기부금 사용 방향을 시민들과 논의하고 나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나눔 선순환의 계기를 만들고자하는 행사로,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집중 연구한 “대구 지역의 복지실태 및 복지이슈 분석을 통한 의제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참석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관계자들과 향후 대구 사회복지 지원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대구시 희망복지과 위기가구지원팀 강경희 팀장, 대구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 박홍배 ㈜루브캠코리아 부사장, 대구자원봉사센터 이은자 사무국장,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채현탁 교수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패널 발표로 진행되었고 이어 참석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및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현장 종사자의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 복지의제 개발 연구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였고, 향후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 분야와 그에 대한 지원 방향성을 공유하는 성과를 가졌다.

행사를 개최한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우리 대구의 다양한 복지 분야 중 어떤 것이 시급한지, 어떤 분야가 부족한지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나온 토의 결과를 잘 살펴 대구의 유일한 모금 및 배분 전문기관으로서 향후 더욱 효과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나누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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