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못 살리고…턴오버로 자멸한 가스公
상승세 못 살리고…턴오버로 자멸한 가스公
  • 석지윤
  • 승인 2022.12.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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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KT와 원정전 76-86 패
턴오버 14개 남발 연승 마감
이대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의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이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최근 상승 기류를 탔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하 가스공사)이 턴오버 남발로 자멸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가스공사는 4일 오후 4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76-86으로 패했다. 시즌 7승 10패째.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또한 지난 1라운드에서 LG에게 62-76으로 졌던 가스공사는 이날 설욕에 실패하며 시즌 상대전적에서 2패로 열세를 기록하게 됐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경기에 앞서 “1라운드에선 마레이에게 확률 높은 성공률을 내주고 리바운드를 20개 가량 뺏겼다. 이런 장면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이재도와 이관희의 흔드는 플레이를 제어하면서 우리는 장신과 단신 라인업을 적시적소에 사용해야 한다”고 상대 선수들을 경계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전반을 36-36으로 마쳤지만 후반들어 부진하며 경기를 내줬다. 3쿼터에서 14-23으로 뒤졌던 것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앞선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전반까지 46-40으로 앞섰던 가스공사는 후반 20분 동안 8점씩 밖에 올리지 못하며 역전당한 바 있다.

이날 가스공사의 핵심 패인은 연쇄적인 턴오버로 인한 자멸이었다.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턴오버 14개(창원 10개)를 범하며 승부를 내줬다. 이대헌은 3점슛 두 개 포함 1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외국인 선수 유슈 은도예와 머피 할로웨이는 각각 12득점 7리바운드 2블록과 12득점 6리바운드로 24점을 합작했지만 승기를 가져오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2라운드 들어 슛감을 회복한 전현우는 3점슛 3개 포함 10득점 3리바운드 1도움 1스틸로 분전했다.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은 슛 난조를 보인 끝에 8득점 3리바운드 3도움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가스공사는 오는 9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원주 DB와 홈 경기를 치른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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