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친환경 수소도시 도약 ‘가속 페달’
포항, 친환경 수소도시 도약 ‘가속 페달’
  • 김기영
  • 승인 2022.12.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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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가져
전문가 특강·발전전략 모색
수소산업 거점도시 조성 추진
포항시국제수소연료전지포럼
포항시 등 관계자들이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7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친환경 수소특화도시 포항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선기 산업부 국장, 이경곤 경북도 국장, 수소연료전지 기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 기조연설, 수소연료전지 선도 국가인 독일·사우디아라비아·이탈리아 전문가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 초청 강연이 있었다.

또 경북·포항의 수소 산업 현황, 포항시 수소 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패널토론도 했다.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키워드, 탄소’라는 주제로 탄소배출에 따른 기후변화 심각성을 시사했고 정부와 기업 차원의 수소경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 초청 강연에서는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주요 국가들 기술정보 교류, 포항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포항시 수소 산업 발전전략 모색 방안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포항시는 주거·교통·인프라에 수소를 적용하는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사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1천 500억 원을 투자하는 에프씨아이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오는 2023년까지 864억원을 투자하는 한수원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등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들 투자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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