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도 반대 입장 밝혀
이상범(사진) 포항시의회 의원은 8일 진행된 제301회 포항시의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청하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폐기물처리시설 설치(본지 12월 8일 5면 보도)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정 지역인 청하에 이런 혐오시설이 들어오면 강물· 토양 오염이 될 것이다. 때문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청하 주민 4천 700여명 중 4천 100여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혐오시설 설치는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주민들 생존권과 생활권이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주민들 편에 서서 시설 설치를 막을 것이다”며 “경북에는 이미 경주 안강, 고령, 경산에 시설이 있어 의료폐기물 처리를 하는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의회도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청하 주민과 지역구 의원이 반대하는 이 시설 설치에 있어 시의회도 반대 입장이다”며 “지난달 청하의료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와 가진 면담에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이 의원은 “청정 지역인 청하에 이런 혐오시설이 들어오면 강물· 토양 오염이 될 것이다. 때문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는 것”이라면서 “청하 주민 4천 700여명 중 4천 100여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혐오시설 설치는 절대 안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주민들 생존권과 생활권이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주민들 편에 서서 시설 설치를 막을 것이다”며 “경북에는 이미 경주 안강, 고령, 경산에 시설이 있어 의료폐기물 처리를 하는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의회도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청하 주민과 지역구 의원이 반대하는 이 시설 설치에 있어 시의회도 반대 입장이다”며 “지난달 청하의료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와 가진 면담에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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