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 야구 축제 ‘힐링리그’ 막 내려
영주시민 야구 축제 ‘힐링리그’ 막 내려
  • 김교윤
  • 승인 2022.12.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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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클럽 10개월간 대장정
올스타 경기·시상식 등 개최
선비즈·한불휘·레드폭스 우승
홈런왕 권시훈·문정환·김재준
포항시-애플, 협력사업 본궤도 올라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
교육생 200여명 개발 앱 소개도
“상생 통해 미래형 일자리 창출”
영주시민 야구 축제 ‘힐링리그’ 막 내려

 

영주시민들의 야구 축제로 진행된 ‘2022 영주 소백산 힐링리그’가 지난 11일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영주시야구협회가 마련한 소백산 힐링리그는 창진야구장에서 지역 연고 21개 야구동호인 클럽이 주말을 이용해 1부, 2부, 직장부 리그로 나누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치러졌다.

11일 올스타전은 오전 10시부터 45세를 기준으로 OB팀과 YB팀으로 나눠 플레이오프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야구인들의 친목을 다졌다.

올스타 경기에 이어 야구배트넘어트리기, 홈런왕 선발 이벤트를 진행해 쏠쏠한 야구의 묘미를 선사했다.

협회는 올해 정규리그전 우승팀(1부-선비즈, 2부-한불휘, 직장부-영주시청레드폭스)과 준우승팀(1부-뜬바우, 2부-뉴클리어, 직장부-영주소방서히어로즈)에 트로피와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 홈런 등 개인기록상 시상을 통해 야구인들을 격려하고 결속을 다졌다.

최우수감독상은 선비즈(1부) 조현민, 한불휘(2부) 남창균, 영주시청레드폭스(직장) 김우교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선비즈(1부) 송진우, 한불휘(2부) 김성기, 영주시청레드폭스(직장) 송재규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 기록상부문 홈런왕은 선비즈 권시훈, 뉴클리어 문정환, 영주소방서히어로즈 김재준 선수, 타율왕은 선비즈 권시훈, 이모션 박성민, SK스페셜티 박범근 선수, 방어율과 다승왕은 선비즈 조재건, 한불휘 이유한, 영주소방서히어로즈 김대현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댐 수변공간에 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식규격을 갖춘 야구장 1면을 포함해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 들어서는 영주힐링체육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동절기의 전지훈련단 유치는 물론 전국규모 야구대회 유치도 가능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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