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구독립영화 총망라...17~18일 오오극장서 특별전
2022년 대구독립영화 총망라...17~18일 오오극장서 특별전
  • 황인옥
  • 승인 2022.12.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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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16편·장편영화 2편
‘수성못’ 윤지영 차기작 상영
상영작Birth스틸컷
상영작 ‘Birth’ 스틸컷. 오오극장 제공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이 대구독립영화 특별전 ‘대구독립영화 연말정산 2022’을 17일 18일 양일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최근 제작된 보석 같은 대구지역 독립영화를 총망라한 자리로, 총 16편의 단편영화와 2편의 장편영화를 한 데 모아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할 총 18편의 영화 중에서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조현서 감독의 ‘터’, 제13회 부산평화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꽝’을 비롯,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초청된 ‘야행성’,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로컬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눈을 감고 크게 숨 쉬어’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작품들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방황하는 대구의 청춘들을 담은 영화 ‘수성못’을 연출한 유지영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차기작 ‘Birth’는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부문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시민평론가상을 수상하면서 평단뿐 아니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독립영화의 미래를 꽃피울 신진 감독들의 작품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모든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갖게 된다. 흔치 않은 단편 영화 GV인 만큼 관객이 영화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로 기대감을 모은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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