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은 가정에 방치된 폐건전지의 집중 수거를 통해 유해 물질 누출을 차단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금속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관공서 및 경로당에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총 2만1천560Kg을 수거했다.
인구수(15만4천860명) 대비 1인당 수거량은 0.13kg를 수거한 셈이다.
안동시 이종윤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동참에 힘입어 2017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폐건전지 재활용에 앞장서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율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