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 1년간 8200명 떠났다
경북 청년, 1년간 8200명 떠났다
  • 김상만
  • 승인 2022.12.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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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북 청년통계’
인구·경제 등 6개 분야 지표
2037년 청년 47만4700명 전망
출산율 2019년 比 2.9명 감소
“자료 활용해 청년 정책 반영”
경북도는 각종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1 경북 청년통계’를 작성해 그 결과를 발표한데 따르면 경북 청년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북도는 도민의 생애주기 중 교육, 교육시장 진입 및 유지를 통해 개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시기인 청년층 통계를 생산·분석해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2년마다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 고용노동부, 연금공단 등 기관 행정자료와 주택소유통계, 신혼부부통계, 지역별 고용조사 등 10여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집계·연계·결합해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이번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지표는 시군별·연령별·성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해 제공한다.

2021년 12월 말 기준 경북도 청년인구는 66만6600명(25.4%)이며 장래 청년인구도 계속 감소해 2037년 청년인구는 47만4700명(19.1%)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1년 경북 청년의 총전입은 14만2천900명, 총전출은 15만1천100명으로 순이동은 -8200명이며, 순이동률은 -1.2%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2011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20년 천명당 38.2명으로 2019년에 비해 2.9명 감소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청년통계는 정책 추진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해 각종 정책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http://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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