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프로그램 이용 범죄
액면가 최대 28배 폭리 재판매
액면가 최대 28배 폭리 재판매
매크로(macro) 프로그램을 이용해 K-POP 공연 등 구매해 암표로 판매하며 수십억원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유명 가수 공연과 스포츠 티켓 등 수만 매를 구매한 후, 암표 등으로 재판매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31) 등 18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 지난 10월까지 서울 소재 주거지, 사무실 등에서 K-POP 공연 등 각종 콘서트와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 입장티켓 총 2만2000여 매를 불법구매한 후, 재판매해 24억여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이다.
A씨 등 18명은 총책, 프로그램 개발자, 티켓 구매팀, 판매팀, 배송팀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죄를 실행했다. 구매한 티켓은 액면가의 2배 이상을 받고 재판매했으며 특히 인기 K-POP 콘서트티켓의 경우 최대 28배의 가격(165,000원→4,490,000원)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9일 유명 가수 공연과 스포츠 티켓 등 수만 매를 구매한 후, 암표 등으로 재판매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A씨(31) 등 18명을 검거해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 지난 10월까지 서울 소재 주거지, 사무실 등에서 K-POP 공연 등 각종 콘서트와 프로야구 등 스포츠 경기 입장티켓 총 2만2000여 매를 불법구매한 후, 재판매해 24억여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이다.
A씨 등 18명은 총책, 프로그램 개발자, 티켓 구매팀, 판매팀, 배송팀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죄를 실행했다. 구매한 티켓은 액면가의 2배 이상을 받고 재판매했으며 특히 인기 K-POP 콘서트티켓의 경우 최대 28배의 가격(165,000원→4,490,000원)에 재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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