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동초등학교(교장 조태순)는 지난 11월 15일(화) 꿈자람북동교육과정 발표와 함께 환경프로젝트 실천활동인 ‘사랑나눔 북동바자회’를 열었다.

1~6학년 학생들은 ‘환경 프로젝트’를 공부하면서 나와 이웃, 사회와 국가, 지구 등의 연결과 관계, 협력과 공존, 환경과 기후 등을 학년성에 맞게 30차시 이상 프로젝트로 학습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환경 위기로 기아에 허덕이는 지구촌 어린이들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며‘사랑나눔 북동 바자회를’열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가정에서 쓰지 않는 아나바다 장터 물건을 모아 판매하거나 직접 공부시간에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기금을 모아 배고픈 지구촌 친구들을 돕자는 이 사랑나눔 북동 바자회는 275명의 학생과 학부모, 51명의 교직원 들이 모두 참여하여 매우 뜻깊은 나눔 실천 활동이었다.

아울러 이번「사랑나눔 북동바자회」는 활동 진행의 과정에서 학부모를 비롯한 교내 구성원 모두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서 예견되는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의 확대로 인한 기후 위기 등의 문제 상황에 대한 교내 구성원의 공통된 문제 의식에서 시작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생태 전환교육으로 연결될 수 있었다.

「사랑나눔 북동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모두 1,878,950원이며 이 수익금 전액은 세계 기아 어린이 돕기에 동참하고자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다.

1학년 학생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돕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실천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덕분에 나도 지구환경 보호와 난민에 대한 책임감이 더 길러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