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프리미엄 선물 ‘5스타’ 품질 UP
신세계百, 프리미엄 선물 ‘5스타’ 품질 UP
  • 강나리
  • 승인 2022.12.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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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부터 더 엄격 기준 적용
한우 마블링 8~9단계로 높여
1m 특대형 갈치·28㎝ 이상 굴비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초프리미엄 선물인 ‘5스타’ 품질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5스타는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신세계백화점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선물세트에만 붙일 수 있는 브랜드다.

신세계는 이번 설부터 5스타 선물 세트 한우의 마블링(근내지방) 기준을 기존 7~9단계에서 8~9단계로 높인다. 최상위 등급인 마블링 9단계는 특급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대표 상품은 명품 한우 The No.9, 명품 한우 스페셜, 명품 한우 특호 등으로 가격대는 100~200만원대다.

수산에서는 1m 이상 크기의 특대형 갈치와 28㎝ 이상 크기의 굴비로만 구성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제주 동 갈치(60만원),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등이 있다.

사과와 배, 샤인머스캣 등 청과 선물 세트의 당도 기준도 기본보다 1~2브릭스 높이기로 했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전체 중량을 기존보다 50g 늘리고, 색택 기준 역시 상위 등급인 4단계 이상의 기준을 새롭게 적용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매년 5스타 선물 세트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씩 신장한 점을 고려해 올해는 품질은 강화하고 가격은 동결했다”며 “최상위 선물을 선보이기 위해 바이어가 매년 5차례 이상 산지 등을 방문해 상품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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