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억7천만원 전달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고 올해까지 총 1천 820억원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도 진행했다.
100여명 임직원들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나기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이 준비한 의류·간식 세트는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 노숙인들 회복을 돕는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인센터를 통해 노숙인들에게 지급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임직원이 직접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인당 3만원을 온라인으로 기부하는 ‘1%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도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2만 9천 491명이 참여해 8억 7천만원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