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포동 매립장, 도시숲 ‘변신’
구미 구포동 매립장, 도시숲 ‘변신’
  • 최규열
  • 승인 2022.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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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산수유 등 2만5000주 식재
다온숲-에메랄드그린길야간조명
구미시 구포 쓰레기 매립장에 새로운 도시숲 다온숲 에메란드 그린길 야간조명을 설치한 모습.
구미시는 구포동 일원의 사용 종료된(2007년) 쓰레기매립장 12.4ha에 국비(35억),도비(11억) 포함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구미 다온숲 조성 사업을 완공했다.

구미 다온숲은 계절별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목류왕벚, 이팝, 산수유 등 49종 2만5천680주, 초화류 수국, 억새 등 27종 53만6천180본을 식재했다.

하늘바람광장(잔디광장), 에메랄드 그린길, 바람언덕(억새원), 수국원, 그라스원 등 테마 식재를 통해 다양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내년 3월 정식 개장을 위해 진입도로 작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쓰레기매립장의 안정성과 주변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침출수 처리 및 집 배수 시설을 보강했다.

또 침하판 및 매립가스 처리시설(가스 포집정, 수직간이 포집시설)은 가스 분출이 거의 없어 중단된 상태로서 원형을 보존하고 알림판을 설치해 매립장 사후관리 종료시까지 관리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산림청 및 경북도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사업취지 등에 적합한데다 전국적인 도시숲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보완사업으로 무장애 나눔길 및 정원조성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약속 받았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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