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다온숲은 계절별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목류왕벚, 이팝, 산수유 등 49종 2만5천680주, 초화류 수국, 억새 등 27종 53만6천180본을 식재했다.
하늘바람광장(잔디광장), 에메랄드 그린길, 바람언덕(억새원), 수국원, 그라스원 등 테마 식재를 통해 다양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내년 3월 정식 개장을 위해 진입도로 작업을 병행 추진 중이다.
쓰레기매립장의 안정성과 주변 지역 환경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침출수 처리 및 집 배수 시설을 보강했다.
또 침하판 및 매립가스 처리시설(가스 포집정, 수직간이 포집시설)은 가스 분출이 거의 없어 중단된 상태로서 원형을 보존하고 알림판을 설치해 매립장 사후관리 종료시까지 관리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산림청 및 경북도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한 결과 사업취지 등에 적합한데다 전국적인 도시숲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보완사업으로 무장애 나눔길 및 정원조성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약속 받았다.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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