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성사, 문체부 전통사찰 지정
영양 영성사, 문체부 전통사찰 지정
  • 이재춘
  • 승인 2022.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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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창건된 고찰
오층모전석탑 등 문화재 보유
영양군소재-영성사-전통사찰로지정
영성사 전경.
영양군 영양읍 현리 대한불교조계종 영성사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통사찰로 지정됐다.

전통사찰은 사찰 중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불교·문화·예술·건축 등 우리나라 고유의 역사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산으로서 의의를 가진 사찰을 말한다.

영성사는 통일신라시대 초창된 고찰로서 고려말 왜구의 침입으로 탑만 남고 폐허가 된 사찰터에 1940년(경진년) 사회사업가 권영성(1881년~1959년)씨가 모친을 추모해 법당현판에 자암(慈庵)이라 편액하고 ‘남악사’란 원래 절 이름 대신 본인의 이름을 붙여 영성사(永成寺)로 바꿨다.

영성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로서 2001년 6월4일 당시 주지스님이던 지거스님에 의해 조계종에 등록됐다.

영성사는 향토문화유적인 대웅전을 소장하고 있고 보물 제2069호 영양현리 오층모전석탑이 위치하고 있다.

영성사가 위치한 현리에는 영양 현리 삼층석탑(보물 제610호)와 당간지주(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85호)가 있다.

영양군 관내는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국보 제187호)와 영양 화천리 삼층석탑(보물 제609호)등의 불교문화유산이 산재하고 있다.

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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