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롤러팀이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의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 팀 포상’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직장운동경기부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문화개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사항 이행 등 팀 운영이 우수한 팀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우수한 팀 운영 사례를 전파하여 전국직장운동경기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대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운영팀 우수상 수상 팀을 배출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대구시청 롤러팀은 초대감독이자 현 감독인 김현숙 감독이2011년 선수 3명으로 시작해 현재 남5명, 여5명 총10명으로 확대됐다.
이 중 7명은 영남공고를 비롯한 지역출신 우수 선수로 올해 국가대표 상비군 4명이 배출되었고, 특히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광호선수는 스피드10000제외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지역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매년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영기 대구체육회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청 롤러팀을 비롯한 대구스포츠단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클린 스포츠단을 위해 선수, 지도자,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룬 쾌거라고 하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자랑스런 대구스포츠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