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MC 공모사업 선정

산단 활력 증진·기업 성장 촉진
기업 30곳·지원기관 11곳 참여
바이오 소재 산업 협의체 구성
맞춤 프로그램 운영·제품 다각화
2023년부터 4억2600만원 투입

안동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능성바이오소재 미니클러스터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MC’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산학협의체 MC사업은 농공·산업단지 내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의체를 연계·구축·운영하며 기업 간 자율적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성장 촉진 및 산업단지 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네트워크) 기술 세미나, 과제발굴, 네트워킹그룹 활동 등 정보교류 활동 △(R&BD 촉진) R&BD 기획컨설팅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등 기업지원 활동이다.

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주관기관인 ㈜웰츄럴바이오를 주축으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22개 기업과 산업단지 외 8개 기업을 포함한 총 30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원기관으로는 안동시를 비롯해 안동대 산학협력단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며 협의체 활동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조만간 바이오소재산업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사업 확장 및 제품다각화를 통해 기업성장을 유도하는 한편,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2억 2천만 원, 시비 2억 원, 자부담 600만 원 등 총 4억2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안동시 조풍제 투자유치과장은 “공동과제 및 수익모델 등을 발굴하고, 정부 R&D 지원 예산을 추가 확보해 기업의 성공적 구조 전환 및 기술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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