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응급의료센터 A등급 전무
대구 응급의료센터 A등급 전무
  • 조재천
  • 승인 2022.12.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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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서비스 수준 평가
권역·지역센터 6곳 모두 ‘B’
응급의료기관급 12곳 중에도
단 3개 병원만 A등급에 들어
기준 미충족에 C등급도 2곳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 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에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A 등급을 받은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광역 지자체는 총 3곳으로, 여기에 대구도 포함됐다.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43곳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5개 영역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한 평가를 종합해 A~C 등급으로 매겼다.

대구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 지역응급의료기관 12곳 등 총 18개 응급의료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대구가톨릭대 칠곡가톨릭병원, 대구보훈병원, 삼일병원 등 3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이 A 등급을 획득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B 등급을 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도 같은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에 지정된 40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A 등급을 받은 곳이 한군데도 없는 광역 지자체는 대구와 전남, 세종(권역응급의료센터 없음) 등 3곳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선 응급의료기관 지정 기준(필수 영역) 미충족으로 C 등급을 받은 응급의료기관도 2곳 나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구병원과 더블유병원은 관할 구·군으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받게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급에 따라 각 기관은 내년도 응급 의료 수가를 차등 적용받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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