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팀 중원을 책임질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세라토(28·사진)를 영입했다.
대구FC는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중인 세라토(Marcos Vinicius CERATO)를 데려와 겨울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세라토의 가장 큰 강점은 왼발 킥이다. 직접 시도하는 프리킥이 가장 위협적이며,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려주는 크로스도 날카롭고 정확하다. 또한,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적절히 유지시킬 수 있는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 능력도 갖추고 있어 대구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도전하는 세라토는 “나를 환영해주신 대구 구단과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나는 대구에서 뛸 준비가 되었고, 대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국에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세라토는 2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