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은 2일 새해 신년교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성공과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대구 수성구 시·도당 강당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국민의힘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과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경북(TK)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TK 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지역 광역·기초 의원, 시·도당 당직자와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오는 3월 8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권성동·윤상현·안철수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김용판 시당위원장은 “올해 공인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TK가 함께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TK의 한마음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라며 “TK가 보수의 심장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이자 도당위원장은 “지난해 군위군 대구 편입은 신공항 건설을 위해, TK 발전을 위해 한 것”이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TK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아직 반쪽짜리 정권교체”라며 “2024년 총선에 승리해야 완전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 개혁)을 강조했다”라며 “이 개혁을 완수해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라고 역설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지난해 정권교체에 TK의 공이 가장 컸다”라며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 내년 총선에 승리하고 다수당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