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기준 전년비 14.3%
경북동해안 지역의 지난해 임금 체불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임금체불액은 243억여원으로 지난 2022년 284억여원보다 14.35% 감소했다.
반면 체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4천 24명으로 2022년 4천 16명 보다 0.2% 증가, 체불임금 청산액은 같은 기간 비교하면 241억여원으로 0.36%로 증가했다.
포항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과 생활안정 지원을 병행해 노동자 권익 보호에 집중키로 했다.
임금체불 상황이 다소 나아지고 있지만 금리인상, 물가상승, 건설경기 침체로 취약 근로자 생계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지난 2일부터 집중 지도 기간을 시작했고 오는 20일까지 계속한다.
체불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지급 처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김승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지속 및 물가상승으로 많은 노동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임금체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3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임금체불액은 243억여원으로 지난 2022년 284억여원보다 14.35% 감소했다.
반면 체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4천 24명으로 2022년 4천 16명 보다 0.2% 증가, 체불임금 청산액은 같은 기간 비교하면 241억여원으로 0.36%로 증가했다.
포항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 및 청산과 생활안정 지원을 병행해 노동자 권익 보호에 집중키로 했다.
임금체불 상황이 다소 나아지고 있지만 금리인상, 물가상승, 건설경기 침체로 취약 근로자 생계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 지난 2일부터 집중 지도 기간을 시작했고 오는 20일까지 계속한다.
체불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지급 처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김승환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지속 및 물가상승으로 많은 노동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임금체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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