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성장 산업 발전 모색 美 방문
포항시, 신성장 산업 발전 모색 美 방문
  • 김기영
  • 승인 2023.0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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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명 방문단 구성 17일까지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 등 2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방문에 나섰다.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대 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연관부서 위주로 방문단을 최소화해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들을 중점 방문한다.

우선 3년 만의 정상 개최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 참여한다.

CES 2023은 미래기술과 첨단제품 등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의 장으로 차세대 산업 동향 및 수요 파악이 용이하다.

이어 실리콘밸리 내 세계적 혁신기업인 애플 본사를 방문해 향후 애플 혁신센터 및 제조공장 유치 등 신산업과 연계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방문단은 철강 중심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피츠버그를 방문해 투자 제안, 인적교류 등 신산업 전 분야에 걸쳐 경제교류·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인 샌디에이고에서는 기업혁신파크와 현지 스타트업 기업을 방문해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 및 투자 노하우, 창업 유인책 등을 벤치마킹한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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