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전년 같은 달 대비 8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9대 1로 파악됐다. 이는 2021년 12월(15.2대 1)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서울은 42.5대 1로 작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53.8대 1)도 경쟁률이 높았다. 경기(1.5대 1)·강원(4.5대 1) 등도 경쟁률이 1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들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작년 12월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1대 1을 넘기지 못했다.
분양시장이 크게 침체하고 있는 대구는 작년 9월 1.1대 1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1대 1 이하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미달률도 1년 새 2배 가까이 뛰었다. 작년 12월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53.9%로 전년 동월(28.2%)보다 급등했다. 청약 미달률은 제주와 전북이 100%로 가장 높았다. 대구는 작년 3월과 4월 38.4%와 43.8%의 청약 미달률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50%를 넘는 높은 미달률을 보였다.
윤정기자
4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9대 1로 파악됐다. 이는 2021년 12월(15.2대 1)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서울은 42.5대 1로 작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부산(53.8대 1)도 경쟁률이 높았다. 경기(1.5대 1)·강원(4.5대 1) 등도 경쟁률이 1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들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작년 12월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1대 1을 넘기지 못했다.
분양시장이 크게 침체하고 있는 대구는 작년 9월 1.1대 1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1대 1 이하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미달률도 1년 새 2배 가까이 뛰었다. 작년 12월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은 53.9%로 전년 동월(28.2%)보다 급등했다. 청약 미달률은 제주와 전북이 100%로 가장 높았다. 대구는 작년 3월과 4월 38.4%와 43.8%의 청약 미달률을 보인 것을 제외하면 모두 50%를 넘는 높은 미달률을 보였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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