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수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선정
영주소수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선정
  • 김교윤
  • 승인 2023.01.05 14: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 박물관 및 미술관의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인증은 지난 2019~2021년 박물관 실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범주 18개의 세부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평가대상인 전국 267개 공립박물관 중 139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전체 21개 박물관 중 7곳 만이 인증됐다.

인증 박물관에는 3년간 유효한 인증서가 발급되며, 3년마다 재평가한다.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각종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소수박물관은 지난 2019~2021년, 매년 1~2회 특별전 개최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온라인 전시관 운영, 전시도록 및 국역서 7권 발간, 고서 등 유물 760점 기증,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내에서 3회 연속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이 소수박물관을 포함해 4개소에 불과해, 이번 인증이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