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으로 월세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오피스텔 수익률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6월 4.75%, 7월 4.76%, 8월 4.78%, 9월 4.79%, 10월 4.81%를 나타냈으며 11월에는 4.82%를 기록했다.
11월 수도권은 4.65%, 지방은 5.53% 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가 6.27%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는 5.22%로 전국 평균(4.82%)을 상회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임대인이 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었을 때 실투자금액 대비 얻을 수 있는 예상 연수익을 산정해 계산된다.
수요자들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면서 월세가 주를 이루는 오피스텔에도 수혜가 돌아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지수는 지난해 매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월(101.87) 대비 지난해 11월(103.01)엔 1.12포인트 올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전세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수요자들이 거주 공간을 월세로 전환하려는 모습”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완화되면서 오피스텔 임대 시장은 현재 분위기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6월 4.75%, 7월 4.76%, 8월 4.78%, 9월 4.79%, 10월 4.81%를 나타냈으며 11월에는 4.82%를 기록했다.
11월 수도권은 4.65%, 지방은 5.53% 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가 6.27%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는 5.22%로 전국 평균(4.82%)을 상회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임대인이 월세 임대차 계약을 맺었을 때 실투자금액 대비 얻을 수 있는 예상 연수익을 산정해 계산된다.
수요자들이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면서 월세가 주를 이루는 오피스텔에도 수혜가 돌아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지수는 지난해 매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1월(101.87) 대비 지난해 11월(103.01)엔 1.12포인트 올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높아지면서 전세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수요자들이 거주 공간을 월세로 전환하려는 모습”이라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완화되면서 오피스텔 임대 시장은 현재 분위기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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