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경본부, 실물경제 동향
대구 2.9% 증가·경북 4.5% 하락
1차 금속·전자·섬유 등 감소
지역 주력업종 부진 지속 영향
대구 2.9% 증가·경북 4.5% 하락
1차 금속·전자·섬유 등 감소
지역 주력업종 부진 지속 영향
작년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2.8% 감소했다.
지역 별로는 대구는 2.9% 늘어난 반면, 경북은 4.5%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 35.0%), 전자·영상·음향·통신(- 9.0%), 섬유(- 3.8%) 등은 감소했지만, 자동차부품(23.1%), 기계장비(14.8%) 등은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보다 3.4% 줄었고, 제고는 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7%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7.6% 줄었고,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2.6%, 1.0% 줄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2.4% 늘었다.
설비투자는 승용차를 제외한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3.2% 줄었다.
건설 투자를 나타내는 건설착공 면적은 전년 동월보다 29.9%로 감소했고,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14.7% 줄었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섬유를 비롯한 지역 주력업종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2.8% 감소했다.
지역 별로는 대구는 2.9% 늘어난 반면, 경북은 4.5%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 35.0%), 전자·영상·음향·통신(- 9.0%), 섬유(- 3.8%) 등은 감소했지만, 자동차부품(23.1%), 기계장비(14.8%) 등은 증가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보다 3.4% 줄었고, 제고는 9.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0.7%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7.6% 줄었고,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12.6%, 1.0% 줄었다.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2.4% 늘었다.
설비투자는 승용차를 제외한 기계류 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3.2% 줄었다.
건설 투자를 나타내는 건설착공 면적은 전년 동월보다 29.9%로 감소했고,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14.7% 줄었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섬유를 비롯한 지역 주력업종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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