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칼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념의 힘
[금요칼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성공으로 이끄는 신념의 힘
  • 승인 2023.01.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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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식 대구공업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계열 교수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금년은 매우 어렵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낼 것인가? 이에, 신념의 힘을 한번 얘기해보고자 한다.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신념(信念)의 사전적 의미로는 굳게 믿는 마음으로 정의되고 있다. 신념의 개념은 본뜻이 확장되어 여러 매체에서 거의 가치관, 좌우명, 이념 등을 대변해주는 것이 되었는데, 일상생활에서의 신념은, 신념을 가지고 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한 개인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자신의 신념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들의 신념도 중요히 생각해야 한다는 전제를 포함하기도 한다.

즉, 자신의 신념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돌아볼 줄 아는 자세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와 태도가 없는 신념은 신념이 아닌 아집에 불과하며,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신념이 될 경우, 본인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조차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 사례를 우리는 자주 접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올바른 신념의 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국에 이광이라는 사람이 밤에 산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큰 호랑이가 달려들었다. 그는 깜짝 놀라서 가지고 있던 활로 있는 힘을 다하여 호랑이를 향해 쏘았다. 그러나 화살이 박힌 호랑이는 조금도 꿈틀하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되어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그것은 다름 아닌 호랑이 모양을 한 커다란 바위였다. “아니, 내가 화살로 바위를 뚫었다니!” 이광은 신기하게 여겨 다시 한번 바위를 향하여 화살을 쏘아 보았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화살이 바위를 뚫지 못하고 튕겨 나와 버렸다. 이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바위를 뚫을 수 있을 만큼 강한 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것이 바로 “신념의 힘” 인 것이다.

이러한 신념을 완성하는 개념으로 끈기와 집념이 있다. 끈기란 쉽게 단념하지 아니하고 끈질기게 버티어 나가는 기운을 말하는 것으로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말하고, 집념[執念]은 한 가지 일에 매달려 마음을 쏟는 것 또는 그 마음이나 생각을 말하는 것으로서 한 가지 일이나 사물에만 끈질기게 매달려 마음을 쏟음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끈기와 집념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게으른 습관을 던져 버리고 끈기와 집념이 가득한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내와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인내는 자신을 발전시킨다. 어려운 일을 함에 있어서 실망하고 좌절하며 그 일을 그만둔다면 우리는 원하는 것을 하나도 얻을 수 없다. 큰 나무는 작고 보잘 것 없는 가지에서 시작한다. 63층 건물도 작은 벽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데서 시작된다.

게으름은 습관이다. 습관화된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일과 현상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단조로운 일상과 틀에 박힌 생각에 사로잡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우리는 게으른 습성 때문에 새롭게 자기 앞에 펼쳐지는 기회를 놓치고 만다.

따라서 어떠한 위기가 다가오더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자신의 운명은 자기가 결정해야 한다. 누구든 자신만의 특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흔들림 없는 신념으로 주변 눈치를 보지 말고 마이웨이 자신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그리고 한번 갈 길을 정했으면 흔들리지 말고 그 길을 곧장 걸어가야 한다. 자신만큼 자기를 잘 알고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강한 신념만 있으면 무엇이든 이루어 낼 수 있다. 어떠한 장애도 굳센 의지 앞에는 아무런 방해가 될 수 없다. 결코 장애가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 만일 이 힘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소망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질 것이다.

필자는 장군의 길을 걸어가는 제자들에게 “어제까지의 나는 죽었다. 오늘부터 새롭게 태어난다. 어제보다 더욱더 강인한 장군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외치라고 얘기한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현실이 다가온다 하더라도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반드시 극복한다”라고 강한 신념의 힘으로 외치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고 새해 소망도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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