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농기계 조작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민들의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교육에 나섰다.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 교육생을 2월 17일까지 모집해 2월 말부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농용굴삭기와 소형트랙터·승용관리기 2개 과정이다.
단시간 내 기술 습득이 어려운 농업기계인 만큼 기계 기초이론, 취급요령, 운전조작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사고 예방 대처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의성군민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가 가능한다.
이와함께 임대농기계 중 농용굴삭기와 소형트랙터는 교육 이수자 및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작업 기계화로 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농기계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농기계 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