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취업자 수, 코로나 전 수준 회복
작년 대구 취업자 수, 코로나 전 수준 회복
  • 김수정
  • 승인 2023.01.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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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만8천명…전년比 0.9%↑
2019년 121만9천명에 근접치
대구지역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부지방통계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취업자 수는 122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21만 7천 명) 대비 0.9%(1만 1천 명) 증가한 수준이다.

고용률 역시 51.9%로 0.9%p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이전(2019년·121만 9천 명) 수준으로 회복된 양상이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농림어업(-5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천 명), 건설업(-1천 명) 등은 감소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7천 명), 제조업(1천 명)에서는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1만 4천 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5천 명) 등이 감소하고, 서비스·판매종사자(1만 6천 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7천 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7천 명) 등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3만 7천 명으로 1만 명(-21.6%) 감소했고, 실업률은 2.9%로 0.8%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81만 2천 명으로 1.7% 줄었다.

지난해 경북지역의 취업자 수는 146만 2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 2천 명(3.7%) 증가했다. 고용률은 62.9%로 1.9%p 상승했고, 실업자는 3만 7천 명으로 1만 명(-20.5%)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4천 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3천 명) △제조업(1만 1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1천 명) △농림어업(6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 등 순이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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