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美 피츠버그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포항시-美 피츠버그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 김기영
  • 승인 2023.0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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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게니 카운티 수장 만나 논의
교육·문화·환경 등 교류 지속 추진
카네기멜론大 신기술 상용화 모색
다시-포항시대표단일행등
이강덕 포항시장 등 포항시 대표단 일행이 리치 피츠제럴드 엘러게니 카운티 수장을 만나 교류 의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피츠버그시 경제 주체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대표단은 리치 피츠제럴드 엘러게니 카운티 수장을 만나 포항시와 피츠버그시의 지속적인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엘러게니 카운티는 펜실베니아 남서쪽에 위치한 카운티인데 행정 중심지로 가장 큰 도시는 피츠버그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대표단은 리치 피츠제럴드를 비롯해 캐시 리스코 피츠버그 자매도시협의회 교류협회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목표로 교육·문화·환경·경제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리치 피츠제럴드씨는 “엘러게니 카운티가 민-관 파트너십으로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환경 조성, 저렴한 인건비를 내세워 최근 젊은 층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포항시와 피츠버그시와 교류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거 미국 제철산업 중심지에서 현재는 첨단기술 메카로 자리 잡은 피츠버그시 사례에서 포항 신성장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배우게 된다”며 “지속 교류를 통해 글로벌경제 도시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포항시 대표단 일행은 카네기멜론대를 방문해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와 카네기멜론대학 블락 연구소 간 정례포럼을 가졌다.

또 로봇 및 컴퓨터 공학으로 유명한 카네기멜론대학교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산학협력을 통한 신기술 상용화 과정 설명을 듣고 포항시에 적용할 수 있는 산학 지원 모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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