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개편
안동시,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개편
  • 지현기
  • 승인 2023.0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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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인사 상·하반기 2회 실시
실무관·환경공무관 등 대외직명
안동시 공무직 근로자의 인사관리 시스템이 개편된다.

그동안 공무직근로자의 채용은 각 사용부서에서, 전보는 인사부서(행정지원실)에서 하도록 이원화돼 있어 이로 인한 문제점 개선 차원이다.

2023년부터는 환경미화원과 도로보수원을 제외한 일반공무직근로자는 인사부서에서 통합 채용해 사용부서에 배치한다. 일부 업무 폐지 등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행하던 전보인사는 상·하반기 2회 정기 전보인사를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취임 이후 무분별한 공무직근로자 신규 채용 불가 방침을 세우고 기존 인력 재배치를 통한 인력관리 효율화를 강조해 왔다.

안동시는 2022년 하반기에 농기계 배송 서비스 확대로 필요한 인력 2명을 기존 공무직 중 업무분석을 통해 전보발령하는 등 4명에 대한 수시 전보인사를 시행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채용단계에서 부서 통합관리하는 한편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시와 근로자 모두가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안동시 공무직근로자의 정원은 242명이며 이 중 환경미화원이 88명, 도로보수원이 20명이며 일반공무직은 134명이다.

안동시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공무직근로자에게 대외직명을 부여키로 했다.

공무원의 경우 6급 팀장 이하 실무 직원들은 ‘주무관’이란 통일된 대외직명이 있는 반면, 공무직근로자에 대한 호칭은 불분명했다.

이에 시청 내 공무직근로자 노동조합측에서 요구한 대외직명을 안동시가 검토해 일반공무직은‘실무관’으로, 환경미화원은‘환경공무관’으로, 도로보수원은‘도로공무관’으로 결정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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