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1.2% 이어 전국 두번째
전국 자영업 수는 563만2천명
전국 자영업 수는 563만2천명
지난해 경북지역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비중이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비중은 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작고, 지방에서는 큰 경향이 있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자영업자 수는 563만2천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1%를 차지했다. 17개 시·도별로 자영업자 비중을 살펴보면 전남이 31.2%로 가장 컸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를 웃돌았다.
경북의 자영업자 비중은 28.3%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이어 전북(26.9%), 제주(26.6%), 충남(25.0%), 경남(24.8%), 강원(24.1%), 충북(23.5%), 부산(21.1%) 등 순이었다. 17개 시·도 중 이들 9개 지역이 평균 이상이었다. 대구는 19.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기업 공장들이 있는 울산으로 13.8%였다. 이어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이 15.7%로 2위였다. 그 다음으로는 수도권인 서울(16.3%)과 경기(16.9%), 인천(17.0%)이고 대전(17.6%), 광주(19.1%), 대구(19.7%) 순으로 뒤따랐다.
주로 수도권과 대도시의 자영업자 비중이 작았는데, 이는 월급을 받는 근로자 비중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 비중도 전남이 1위였고 울산은 최하위였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한다.
지난해 경북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는 36.3%였고, 대구의 비임금근로자는 21.8%였다.
한편 지난해 자영업자 비중은 시·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28.8%)과 비교해 8.7%p 낮은 수준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자영업자 수는 563만2천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0.1%를 차지했다. 17개 시·도별로 자영업자 비중을 살펴보면 전남이 31.2%로 가장 컸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를 웃돌았다.
경북의 자영업자 비중은 28.3%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이어 전북(26.9%), 제주(26.6%), 충남(25.0%), 경남(24.8%), 강원(24.1%), 충북(23.5%), 부산(21.1%) 등 순이었다. 17개 시·도 중 이들 9개 지역이 평균 이상이었다. 대구는 19.7%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기업 공장들이 있는 울산으로 13.8%였다. 이어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이 15.7%로 2위였다. 그 다음으로는 수도권인 서울(16.3%)과 경기(16.9%), 인천(17.0%)이고 대전(17.6%), 광주(19.1%), 대구(19.7%) 순으로 뒤따랐다.
주로 수도권과 대도시의 자영업자 비중이 작았는데, 이는 월급을 받는 근로자 비중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자영업자에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 비중도 전남이 1위였고 울산은 최하위였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한다.
지난해 경북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는 36.3%였고, 대구의 비임금근로자는 21.8%였다.
한편 지난해 자영업자 비중은 시·도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9년(28.8%)과 비교해 8.7%p 낮은 수준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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