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6억4천만 달러 기록
對중국 화장품 425.7% ↑
같은 기간 경북 468억 달러
6% 늘며 8년 만에 최대치
對중국 화장품 425.7% ↑
같은 기간 경북 468억 달러
6% 늘며 8년 만에 최대치
지난해 대구의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크게 늘었고, 경북의 수출액도 8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구의 수출은 전달 대비 19.4% 증가한 9억 7천만 달러를, 수입은 40.2% 늘어난 7억 4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의 수출은 2차전지 소재 분야인 기타정밀화학원료(116.1%)와 대중국 화장품(425.7%)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연간 기준으로는 106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수출액은 468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6.0% 늘면서 2014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12월 수출액은 11.6% 감소한 38억 5천만 달러를, 수입은 28.8% 줄어든 14억 5천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지역 수출 품목 중 철강은 작년 9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생산시설 침수 피해를 복구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등 빗장이 풀리면서 IT 생산 재개로 무선통신기기 부품 수출이 전달보다 1천739%나 급등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유럽에 진출한 한국 2차전지 셀메이커에 대한 납품 등이 늘어 기타 정밀 화학 원료 수출도 162.8% 증가했다.
한기영 무협 대경본부 차장은 “현재 대구·경북의 수출은 전기차 호조세(2차전지 소재)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제개)으로 인한 IT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와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설명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1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구의 수출은 전달 대비 19.4% 증가한 9억 7천만 달러를, 수입은 40.2% 늘어난 7억 4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의 수출은 2차전지 소재 분야인 기타정밀화학원료(116.1%)와 대중국 화장품(425.7%) 수출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연간 기준으로는 106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 수출액은 468억 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6.0% 늘면서 2014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12월 수출액은 11.6% 감소한 38억 5천만 달러를, 수입은 28.8% 줄어든 14억 5천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지역 수출 품목 중 철강은 작년 9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생산시설 침수 피해를 복구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등 빗장이 풀리면서 IT 생산 재개로 무선통신기기 부품 수출이 전달보다 1천739%나 급등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유럽에 진출한 한국 2차전지 셀메이커에 대한 납품 등이 늘어 기타 정밀 화학 원료 수출도 162.8% 증가했다.
한기영 무협 대경본부 차장은 “현재 대구·경북의 수출은 전기차 호조세(2차전지 소재)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제개)으로 인한 IT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와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설명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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