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30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대로 나타났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0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30만 6천96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1천541명)보다 234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7일(2천9명)보다는 702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312명, 북구 233명, 수성구 226명, 동구 198명, 달성군 107명, 남구 72명, 서구 70명, 중구 48명, 타 지역 41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32.2%, 50대 16.5%, 40대 14.2%, 20대 11.8%, 30대 11.7%, 10대 8.1%, 10대 미만 5.5%로 나타났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5%로, 전체 227병상 중 51병상이 들어차 있다. 현재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7천396명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2명 발생했다. 이들 중 1명은 80대 이상, 1명은 70대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