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대학 4곳 추가…오는 2027년까지 12곳으로 확대
농식품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대학 4곳 추가…오는 2027년까지 12곳으로 확대
  • 김홍철
  • 승인 2023.0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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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푸드테크한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한 신산업이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지난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도권 대학에 편중된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 22일까지 신규 4개 대학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며, 대상은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의 대학으로 올 하반기 푸드테크 분야 석사 또는 학사(3학년 편입) 과정 개설이 목표다.

운영대학에 선정되면 학기당 3천500만 원 내외의 학과 운영비가 지원되며,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또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과제 수행비를 연간 6천만 원 내외로 지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푸드테크 계약학과 사업설명회를 열고 대학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작성 시 유의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계약학과를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대학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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