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더 많은 배려로 함께하는 서구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신년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계 여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뛰어난 가창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부부가 출연한다.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갈라그룹 레이젠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뮤지컬 ‘모차르트’, ‘캣츠’,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등 대작의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각 배우가 2곡의 솔로 무대를 펼친 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와 희망의 음악 ‘손에 손잡고’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뮤지컬 갈라그룹 레이젠은 ‘드림걸즈’, ‘올 댓 재즈’, ‘댄싱퀸’, ‘워터루’ 등 군무가 돋보이는 화려한 안무와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는 양희봉의 지휘로 아바 메들리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넘버를 선보이며,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솔로와 듀엣을 비롯한 갈라그룹 레이젠의 무대까지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필수로 한다. 오늘부터 티켓링크와 방문 예매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기획담당자는 “문화로 아름다운 삶을 함께 살아가는 희망을 가득 안고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