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영하 21도…설 연휴 끝 최강 한파
아침 최저 영하 21도…설 연휴 끝 최강 한파
  • 박용규
  • 승인 2023.01.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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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반짝 회복 후 다시 추위
대구경북은 25일 최저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5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2도, 최고기온 2∼6도)보다 10∼15도 낮아 매우 춥겠다”라고 24일 밝혔다.

25일 대구경북의 아침 수은주는 최저 -21도까지 떨어지겠다. 경북 북부내륙은 -20, 대구와 경북 남부는 -15도 내외로 예상되며, 강풍도 동반하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0도가량 낮아 -30도까지 내려가겠다.

25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영양·의성 -21도, 봉화·청송 -20도, 김천·안동·청도 -18도, 대구·경산·칠곡 -15도, 영덕·포항 -14도 등이다.

지난 23일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대구기상청은 대구경북 전역에 한파특보를 발효했다. 현재 경북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북 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5일까지 예상 적설량 10∼20㎝(많은 곳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의 한파는 26일 오전까지 최저 -15도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27일에는 다소 풀리겠다. 다만 28일 다시금 한 차례의 추위가 닥칠 전망이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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